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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르완다 삼인방, 생애 첫 스키장부터 서울 야경까지…제대로 즐겼다[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0-02-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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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르완다 삼인방, 생애 첫 스키장부터 서울 야경까지…제대로 즐겼…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르완다 삼인방이 생애 첫 스키장부터 서울 야경까지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르완다 삼인방이 생애 처음 스키를 경험했다.

이날 모세는 잠을 자고 있는 친구들을 깨웠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스키 타러 가야지"라는 말에 르완다 삼인방은 눈을 번 쩍 뜨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잠에서 깬 친수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스키장으로 향했다. 친구들은 "스키를 타면 진짜 신날 거 같다", "분명 넘어지겠지만 넘어지는 것도 즐거울 것 같다"라며 스키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르완다 세 친구의 스키 체험은 장비를 빌리는 것부터 특별했다. 처음 보는 스키 장비에 행복한 미소는 떠날 줄 몰랐다. 또 스키 장비를 받고는 "내가 원하던 생일 선물은 이런 거야", "진짜 마음에 들어"라며 설레어 했다.

모세는 친구들을 위해 스키 강습을 준비했다. 제일 처음 일어나는 것부터 배우기 시작했지만, 파브리스와 브레제는 일어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사는 실습장소로 자리를 이동하자고 이야기 했지만 파브리스는 어색한 스키장비 때문에 쉴 틈 없이 넘어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문제인 몸치 브레제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후진을하는 상상초월 몸개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파브리스는 스키 강습을 받다가 넘어졌고, "팔이 부러진 것 같다"라고 말해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의무실로 향한 파브리스는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팔을 흔드는 것 보니 팔이 부러진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해 제작진을 안심케 했다.

영상을 보던 모세는 "원래 파브리스가 겁이 많다. 프완다 쫄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브리스를 제외한 친구는은 초급자 코스로 리프트를 타고 향했다. 생애 첫 리프트를 탄 친구들은 "정말 좋다"라며 신기해 했다.

브레제는 리프트 하차 구역에서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리프트가 먼저 지나가라며 눕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우등생 엘베와 모세는 강사와 함께 A자를 그리며 스피드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브레제는 천천히 스키를 즐기다 "나 너무 힘들어"라며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친구들은 서울로 돌아와 모세가 추천한 삼계탕집으로 향했다.

모세는 친구들이 오기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삼계탕을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친구들은 삼계탕이 나오기 전 서비스로 나온 인삼주를 맛 본 후 강한 인삼향에 몸서리를 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삼계탕이 나오자 친구들은 맛있게 그릇을 비우기 시작했고, 밥까지 추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모세는 "한국 피자를 맛 보여주겠다"라며 감자전을 추가했고, 삼계탕과 함께 감자전까지 싹싹 비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브레제는 "다 좋은데 밥양이 너무 적다"라며 "다음에는 네 그릇을 추가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르완다 삼인방은 모세와 헤어진 후 서울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 잠실의 초고층 타워로 향했다.

르완다 삼인방은 까마득한 빌딩 높이에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특히 엘레베이터 내부의 화려한 영상을 보고 또 한 번 놀라기 시작했다.

전망대에 도착한 삼인방은 낮과는 또 다른 엄청난 야경에 말을 잃고 감상에 돌입했다. 한참 넋을 놓고 바라보던 삼인방은 아찔한 유리 바닥 전망대로 향해 건물의 높이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삼인방은 망원경으로 야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기념촬영도 하고 아이스크림과 기념주화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망대 투어를 마친 친구들은 아래로 내려와 VR체험에 나섰다. 삼인방은 한국에 오기 전부터 VR 체험을 해보고 싶어했다.

생애 첫 VR을 즐기던 브레제는 가상과 현실이 구분되지 않는 상황에 갑자기 VR 기계를 벗어버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VR까지 제대로 즐긴 친구들은 강남역으로 한국 음식을 즐기러 향했다. 특히 길에 주차되어 있는 고급 슈퍼카에 시선을 빼앗기기도 했다.

이때 길거리에 수조가 있는 걸 보고 신기해 했다. 결국 친구들은 횟집으로 들어가 회를 먹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해산물의 이름조차 생소한 친구들은 주문을 망설이고 있었다.

이때 밑반찬이 등장했다. 콘샐러드와 미역국을 먹어본 친구들은 "진짜 맛있다"라며 좋아했다. 하지만 가게 사장님은 친구들이 주문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은 사장님의 추천으로 낙지를 선택했고, 직접 수조로 향해 참돔을 선택했다. 이때 주문한 산낙지가 도착했고, 생소한 모습에 친구들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엘베는 브레제에게 "네가 주문 했잖아"라며 미루는 모습을 보였고, 파브리스는 먼저 산낙지를 먹어본 후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파브리스의 반응에 브레제는 용기를 내 낙지를 시직했고, "나쁘지 않다"라며 숟가락 한가득 담아 시식을 하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영상을 보며 "저렇게 먹기가 쉽지 않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등장한 참돔회에도 친구들은 생소한 모습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용기 있게 시식에 도전했다. 하지만 처음 느껴보는 묘한 식감에 결국 친구들은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친구들은 사장님을 불러 "튀김을 해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그렇게 먹으면 맛이 없다"라고 거절했지만, 친구들은 "그럼 구이로 부탁한다"라고 말해 사장님은 결국 참돔회를 구이로 가져다 줬다.

구이로 변한 회를 친구들은 맛있게 먹기 시작했고, "이거 정말 맛있다"라며 눈 깜짝할 사이에 모두 헤치웠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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