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는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서 연극학교를 열어 연기 유망주들을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갈수록 커지는 뮤지컬 시장에 반해 좁아지기만 하는 연극 시장을 위해 활동까지 접고 직접 연극학교를 세워 연극 후배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 김수로는 이에 관련한 이야기 중 "학교를 운영한지 1년 쯤 됐을 때 유재석에게 연락이 왔다. '형 좋은 일 하는데 힘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 일단 3년 해보고 사회에 필요한 일인 것 같으면 이야기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3년 뒤에 연락을 했더니 '형 기다렸어!'라고 하며 흔쾌히 도와줬다. 매년 100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방송에 앞서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유재석의 꾸준한 선행에 대중의 감동이 더해지고 있다.
유재석의 이 같은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톱스타들이 수억대의 건물을 매매했다는 기사가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가운데서 방송계 최고의 톱스타인 유재석은 기부 소식만을 전하며 매번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MC로서의 최고의 능력과 성실함 뿐만 아니라 꾸준히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는 유재석. 그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등 MC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