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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리쌍 길, 다른 여자들과 만나려 결혼 사실 숨겼다”

박아람 기자

입력 2020-01-29 16:13

‘가세연’ “리쌍 길, 다른 여자들과 만나려 결혼 사실 숨겼다”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세연'이 힙합듀오 '리쌍' 출신 래퍼 겸 프로듀서 길(43·길성준)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단독공개] 리쌍 길 충격적 결혼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김용호 기자는 전날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를 언급하며 "길이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결혼했다는 사실도 부인한 후 산에 숨어 지내며 은둔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다 거짓말이다"고 말했다.

그는 "길이 은둔생활을 했다고? 길은 매일 골프 여행 다니고 해외여행을 다녔다. 싱가포르에서 매일 같이 골프를 치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가 "길이 결혼한 사실을 부인한 이유가 따로 있었던 거냐"고 질문을 하자 김용호 기자는 "길은 방송에서 자신이 지은 죄가 커서 은둔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아내를 숨긴 이유는 총각 행세를 하기 위함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는 본인이 아내를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데, 밖에서 결혼 사실을 숨기고 여성들에게 작업을 치고 다녔던 거다. 길은 결혼식도 안 올렸다"고 덧붙였다.

김용호 기자는 길에게 경고의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방송 컴백할 생각하지 마라. '아이콘택트'가 마지막이다. 이거 외에 다른 방송에 어디라도 나왔다는 말이 나오면 다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길이 생계가 곤란해서 방송에 출연한 게 아니다. 곱창집 건물을 비싸게 팔아서 시세차익도 꽤 많이 남겼다. 다른 여자 만날 생각 말고 아기와 아내한테 최선을 다하라"고 따끔하게 한마디 했다.

또, 김용호 기자는 길이 다른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접근하며 피해를 줬다고 말했다.

김용호 기자는 "길이 걸그룹과 배우 등 여러 명에게 작업을 쳤다더라"면서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제보를 했다. 제보자들이 얘기하는 게, 뻔뻔한 길이 방송에서 착한척하고 용서를 받는 척 하는데 그걸 못 보겠다더라. 길이 방송에 컴백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했다"고 폭로 내용을 추가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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