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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랑의 불시착' 특별 출연 인증샷…"동구는 그대로네"

이우주 기자

입력 2020-01-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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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랑의 불시착' 특별 출연 인증샷…"동구는 그대로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수현이 '사랑의 불시착' 특별 출연 인증샷을 남겼다.



배우 탕준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김수현과 이신영, 양경원, 유수빈, 김영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남겼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캐릭터 동구로 변신한 김수현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이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김수현의 깜짝 등장이 담겼다.

에필로그에서 남한으로 내려 온 5중 대원 표치수, 박광범, 김주먹, 금은동, 장만복은 남한에 적응하지 못해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누군가 "다들 몸에 힘 좀 빼라. 진짜 튀기 싫으면"이라며 "공작 수행하러 온 십일과들이가?"라며 말을 걸었다. 그의 정체는 바로 김수현이었다.

초록색 트레이닝 복에 바가지 머리를 한 김수현은 "나는 동무들보다 많이 먼저 이곳에 왔지만 도통 지령이 내려오지 않아 오래 기다리고 있는 자"라며 "여기도 다 사람 사는 데다. 너무 두려워 말라"고 조언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조언 도중 중국집 사장의 호통에 바보인 척 연기를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수현의 이번 특별 출연은 박지은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김수현은 박지은 작가의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tvN '호텔 델루나' 특별 출연에 이어 '사랑의 불시착' 특별출연까지 화제가 된 김수현의 전역 후 본격적인 연기활동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최근 키이스트를 떠나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현재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차기작으로 결정한 그는 올 상반기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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