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47회에서는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이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해, 평범한 듯 특별한 가족사를 공개한다.
올해 50대 중반인 이재용은 지금의 아내와 2010년 재혼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 아들을 두고 있다. 이재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처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이 대학생이 될 때까지 재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밝히며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와 늦둥이 아들을 갖게 된 사연 등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제작진은 "순탄한 인생을 살아온 것처럼 보이는 이재용에게 남모를 아픔과 사연이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던 패밀리'의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은 물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며 "평범한 듯 특별한 이재용 가족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