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충무로 대세' 박정민과 '가루 요리사' 이장우의 하루가 공개됐다.
방콕에서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박정민은 소파에서 쭈그린 채 잠을 청하며 자연스런 일상 그대로를 보여주었다.
특히 박정민은 카세트테이프로 김국환의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를 들으며 "이 노래를 나이가 들어서 다시 들었는데, 펑펑 울었다. 가사가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너가 어떻게 자랐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말하는 내용인데, 노래를 듣자 나이든 아버지의 모습도 떠오르면서 눈물이 엄청 났다. 제 인생노래가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