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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김현숙♥윤종, 제주살이 첫 공개→하승진, 아내 위해 정관수술 결정 [종합]

남재륜 기자

입력 2019-12-10 23:58

수정 2019-12-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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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김현숙♥윤종, 제주살이 첫 공개→하승진, 아내 위해 정관수술…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현숙 윤종 부부가 '아내의 맛'에 전격 합류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과 전태풍이 정관수술을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승진은 김화영과 함께 전태풍의 집으로 향했다. 전태풍은 셋째 아이를 얻은 후 정관수술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하승진 역시 같은 고민을 하고있어 두 사람은 비뇨기과를 함께 찾았다. 하승진은 "아플까 봐 제일 걱정이 된다"라고 두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은 병원 진료실로 향했다. 이후 검사를 위해 한 공간에 들어선 하승진은 "자괴감이 든다"며 씁쓸해했다. 전태풍은 시즌이 끝난 후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며칠 후 하승진은 정관수술을 결심, 수술대에 올랐다. 하승진은 스튜디오에서 "내가 안 하면 아내가 하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여자는 수술이 복잡하지 않나. 차라리 내가 하겠다고 했다"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배우 김현숙 윤종 부부는 '아내의 맛'에 전격 합류, 결혼 6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이라는 기록을 세운 김현숙은 남편 윤종, 붕어빵 아들 하민과 함께 2년 전부터 조용하고 한적한 제주 조천읍에 자리 잡아 살고 있다. 이날 전시회를 떠올리게 하는 남편 윤종의 그림부터 아들 하민이의 예술혼이 듬뿍 담긴 낙서 등 집안 곳곳이 부자의 예술적 영감으로 꽉 채워진 제주하우스가 최고 공개됐다.

특히'안사람'을 자처한 남편 윤종과 제대로 휴식기를 즐기는 '바깥양반' 김현숙의 남편과 아내가 뒤바뀐, 색다른 제주도 부부 생활이 눈길을 끌었다.

윤종은 김현숙이 잠을 자고 있는 사이 꽃꽂이를 한 후 설거지까지 마쳤다. 반면 김현숙은 늦은 기상 후 유일한 집안일인 하민이를 등원시켰다. 이후 '프롭세러피' 운동을 마친 김현숙은 제주도의 맛집을 방문해 흑돼지 보쌈, 손두부 전골 등을 먹었다.

김현숙은 지인들에게 "남편과 아들이 바다에서 4~5시간씩 고둥과 게를 잡는다. 아이 정서가 정말 좋아졌다"며 "오히려 이제는 서울에 가면 지겹다"고 말하며 제주도 살이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종과 김현숙은 아들 하민과 함께 귤 따기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시부모, 딸 혜정과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떠났다. 함소원은 시부모의 여행 경비를 대신 결제하겠다고 밝혔다. 호텔에 도착한 함진 패밀리는 가족 커플티를 입고 본격적인 함진 표 효도 관광을 시작했다.

마마의 베트남 여행 '버킷리스트'는 '아오자이'였다. 그러나 '아오자이'를 입고 시내를 활보하고 싶었던 마마의 부푼 꿈과는 달리 아오자이의 사이즈가 작아도 너무 작았다. 결국 옆집 아오자이 매장에서 5XL 아오자이를 급하게 공수했다.

여행의 별미는 베트남 마사지였다. 마사지를 마친 이들은 수영장까지 있는 럭셔리한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그러던 중 파파는 수영장에 있던 외국인 여성 2명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결국 마마의 질투가 폭발했고, "밥 먹을 때 밥이나 먹어야지 이쪽저쪽 보고 뭐 하는 거냐"라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마마는 "가정과 사회의 압박 속에 늙어버렸지만 내가 젊었을 땐 훨씬 더 예뻤다. 늘씬한 버드나무 가지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파는 "이 상태에서 옛 얘기를 하면 뭐 하느냐"라고 받아쳤다. 결국 함소원은 상황을 정리한 후 가족을 이끌고 귀청소숍에 방문했다.

최연제 케빈 부부는 할로윈을 맞이했다. 최연제는 미국에 놀러온 엄마 선우용여와 함께 아들 이튼을 위해 할로윈 의상을 만들었다. 선우용여는 과거 의상을 공부했던 경험을 살려 직접 '불새' 의상을 작업했다. 연례행사에 맞춰 호박밭에 방문한 최연제와 선우용녀, 이튼은 함께 다양한 호박을 골라 구매했다. 이어 최연제 가족은 호박으로 집을 꾸미고 잭오 랜턴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선우용여는 영어를 쓰는 손자 이튼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이튼에게 한국말을 가르칠 것을 제안했다. 케빈은 아들 이튼이 영어와 한국어를 둘 다 쓸 줄 알아야 한다며 "보스턴으로 이사 가더라도 한국어를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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