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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측 "故차인하 비보에 참담한 심정…장례 조용히 치를 예정" (전문)

조윤선 기자

입력 2019-12-03 17:15

판타지오 측 "故차인하 비보에 참담한 심정…장례 조용히 치를 예정" (전…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차인하가 사망했다. 향년 27세.



차인하 소속사 판타지오는 3일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다.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이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다. 판타지오에서 만든 배우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도 활동했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최근에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서연(오연서)의 작은 오빠인 주원석 역을 맡아 활약 중이었다.

▶다음은 판타지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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