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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악플의 밤' 측 "종영 결정…故설리 부재, 지속할 수 없다 판단 [전문]

정안지 기자

입력 2019-10-21 18:19

수정 2019-10-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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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JTBC2 '악플의 밤'이 종영한다.



21일 '악플의 밤' 측은 "지난 11일(금)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고 알렸다.

'악플의 밤' 측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애도했다.

'악플의 밤' 측은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악플의 밤' MC로 활동하던 설리(본명 최진리)는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악플의 밤' 공식입장

JTBC2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금)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됩니다.

'악플의 밤'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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