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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아이유, 11월 1일 '러브포엠' 선공개…故 설리 사망에 앨범 발매 연기

백지은 기자

입력 2019-10-21 08:14

수정 2019-10-21 15:49

 아이유, 11월 1일 '러브포엠' 선공개…故 설리 사망에 앨범 발매 연…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아이유가 새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



아이유는 20일 공식 카페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또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 발매 일정 연기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8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수록곡 '러브 포엠'을 11월 1일 선공개하고 앨범 발매 일정은 추후 공개하겠다고도 밝혔다.

아이유는 당초 11월 1일 '러브 포엠'을 발표, 1년 여만에 가수로 컴백을 예고했다. 그러나 14일 절친이었던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큰 충격을 받고 앨범 발매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아이유는 "동명의 공연을 2주 정도 앞둔 상황이라 공연의 전반적인 메시지, 세트 리스트 등의 문제로 일정에 대해 스태프분들과 함께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개인에게 시간이 아주 약간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했던 음악을 들려드리기까지 절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을 거라는 것과 실망스러운 공연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만큼은 꼭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유는 11월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 등을 돌며 '러브, 포엠' 투어 공연을 펼친다. 12월부터는 대만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 해외 투어에 들어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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