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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리텔2' 펭수X도티 특급만남→김장훈 독도투어까지 '기대감 업'(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19-10-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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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텔2' 펭수X도티 특급만남→김장훈 독도투어까지 '기대감 업'(종합…
펭수가 대세로 떠오른 계기가 된 'EBS 육상대회'. 사진=펭수 SNS

[스포츠조선 김영록 김준석 기자]대세로 떠오른 'EBS 아이돌' 펭수가 지상파 MBC에 출격한다.



방송계에 따르면 펭수는 오는 19일 진행되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2')' 생방송에 출연한다.

펭수가 출연하는 '마리텔2' 생방송은 19일 오후 7시, 오후 7시에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방송된다. 펭수는 이번 방송을 통해 대세 크리에이터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오전 7시에는 먼저 김장훈이 '독도 숲내투어' 생방송을 진행한다. 평소 독도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김장훈이 이번 생방송을 통해 독도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장훈은 게릴라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어 '초통령' 도티와 '떠오르는 동심 대세' 펭수와의 만남이 오후 7시 생방송된다.

펭수는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이다. 설정상 남극에서 온 10살의 펭귄이자 EBS의 크리에이터(유튜버) 연습생이다. 같은 펭귄이자 초통령 자리를 다투는 뽀로로와는 앙숙이다.

펭수는 지난 9월 EBS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EBS 육상대회 이후 본격적인 인터넷 대세로 떠올랐다. 특유의 표정 없는 동태눈이 매력 포인트다. EBS 김명중 사장의 이름을 수시로 외쳐대는가 하면, 성인들에게도 통하는 화려한 애드리브와 유머코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이언트 펭TV"의 구독자 수는 21만 6000명에 달한다. 펭수는 구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나를 보고 '행복하다, 네가 내 낙이다'라고 말해주는 게 뿌듯하다. 힘든 사람들에게도, 안 힘든 분들에게도 웃음이 되어주고 싶다"는 속내를 밝혀 팬들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펭수는 최근 각종 매체 인터뷰에 임하는가 하면,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등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하며 대세의 위력을 입증한 바 있다.

'마리텔2'은 선별된 스타와 전문가가 자신만의 콘텐츠로 인터넷 1인 생방송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가을 개편을 맞이해 오는 2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으로 방송시간을 변경하고, 90분으로 확대 편성됐다.

lunarfly@,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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