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복면가왕' 브루노·박기량·김인석·펜타곤 홍석…'반전 정체 공개' [종합]

남재륜 기자

입력 2019-08-25 18:28

more
'복면가왕' 브루노·박기량·김인석·펜타곤 홍석…'반전 정체 공개'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복면가왕' 보디가드의 정체는 배우 브루노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는 휘트니휴스턴과 보디가드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원더걸스의 'Nobody'로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집계 결과 휘트니휴스턴이 82대 17이라는 큰 표 차이로 승리했다. 탈락한 보디가드의 정체는 1세대 외국인 연예인 브르노였다.

브루노는 "못했는데도 잘봐주셔서 감사하다. 아시다시피 도전하는 걸 좋아했다. '복면가왕'도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보쳉의 근황에 대해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에도 한국에서 만나 고기를 같이 먹었다"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죽부인과 우렁각시가 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S.E.S.의 '너를 사랑해'를 불렀다.

집계결과 32대 67로 우렁각시가 승리했다. 패한 죽부인의 정체는 치어리더 박기량이었다.

박기량은 "야구가 한창 시즌중이라 많이 바쁘다.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연습했지만 조금도 힘들지 않았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치어리더가 오래 못한다는 편견도 있다. 저도 언제까지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 하고 싶고 치어리더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기량은 트와이스 'FANCY'에 맞춰 활기찬 치어리딩을 시범 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목욕탕과 마라탕의 대결. 두 사람은 더 블루의 '너만을 느껴며'로 듀엣곡을 꾸며 매력적인 목소리를 뽐냈다.

연예인 평가단 윤상은 "매력적인 지수가 높아서 목욕탕에 투표했다. 자신감에 묘하게 끌렸다"고 말했다.

1라운드 대결 결과 64대 35표로 목욕탕이 마라탕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마라탕의 정체는 개그맨 김인석으로 밝혀졌다.

김인석은 "곧 둘째가 나온다. 예정일이 얼마 안 남았다. 그래서 지금 마음이 조금 불안하긴 하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인석은 태어날 아이에게 "미미(태명)야. 아빠는 1라운드에서 떨어졌지만,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게 중요하다. 너도 아빠처럼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영구와 땡칠이가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바이브 '술이야'로 맞붙었다. 서로 다른 이별 감성을 담은 목소리로 조화를 이뤘다.

유영철은 "복면가왕 섭외력에 박수를 보낸다. 두 분 다 1라운드에 떨어지면 안 되는 분들"이라며 "영구님은 2인용 텐트를 쳐야 하는데 혼자 24인용 텐트를 치신다. 엄청난 성량을 뽐냈다. 저런 창법은 전세계 1명"이라며 영구의 실력을 치켜세웠다.

집계 결과 영구가 52 대 47로 승리했다. 땡칠이의 정체는 땡칠이의 정체는 그룹 펜타곤 리드보컬 홍석이었다.

sj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