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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이재욱, 박력키스로 이다희에게 고백…임수정-장기용 결별[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19-07-18 22:53

수정 2019-07-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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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이재욱, 박력키스로 이다희에게 고백…임수정-장기용 결별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다희와 이재욱이 키스로 마음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차현(이다희)은 설지환(이재욱)과 마음을 확인했고, 배타미(임수정)는 박모건(장기용)과 결별했다.

이날 유니콘 대표로 돌아온 송가경(전혜진)과 바로 대표로 돌아온 민홍주(권해효)는 "정부 요청 시 실시간 검색어를 삭제할 수 있다"는 조항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

또 유니콘에서 쫓겨난 나인경(유서진)은 장희은(예수정)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장희은은 "나 이제 지겹다. 집에 가서 잠이나 자라. 네가 잡은 그 줄이 과분했다. 거북한 인연이었다"라고 훈계하며 쫓아냈다.

장희은은 송가경의 사무실을 찾아가 "그 자리에 앉으니까 어때. 대표자리가 구설수가 많은데 넌 네 사생활 자신 있니"라고 물었다. 이에 송가경은 "제가 뭘 할 수 있는지 보고 느끼라고 하셨죠. 느끼고있다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라고 대답했다.

또 사생활로 협박을 하자 송가경은 오진우(지승현)의 사진을 던지면 "이런 쪽으로 덤비시면 이런 쪽으로 막을 예정입니다"라며 받아쳤다.

장희은은 "이 나라에서 KU 등돌리고 사업을 할 수 있는지 두고보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날 배타미는 박모건에게 "왜 이야기 하지 않았냐"라며 정다인(한지완)과 작업을 하는 사실을 물었고, 박모건은 "이런 거 좋아하냐. 그럼 나 TMI로 변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술을 한 잔 하고 온 배타미에게 2차를 가자고 이야기하고, 배타미에게 가까이 다가가 "아빠 냄새난다"며 배타미를 업었다. 배타미는 등에 업힌 채 "네 농담이 좋다"며 고백했고, 박모건은 "행복하다. 앞으로 업을 껄 그랬다. 얼굴 보고싶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또 차현은 설지환과의 선을 그었던 것을 후회 하고 있었다. 특히 설지환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었던 것. 차현은 집에서 혼자 TV에 나오는 설지환의 모습을 보며 "가지마"라며 오열하며 선을 그었 던 것을 후회 했다.

바로는 네티즌들에게 '여러분들에게 광고판을 빌려드립니다'라는 행사를 하고 있었고, 이때 설지환은 이 이벤트에 신청을 해 당첨을 됐다. 설지환은 "신남역 장미꽃 할머니에게 꽃을 사주세요"라는 글을 남겼고, 이를 본 차현은 "마음씨 좋은사람"이라고 혼잣말 했다.

설지환은 지하철 역으로 가 꽃파는 할머니의 꽃을 한송이 빼놓고 다 샀다. 장미꽃을 들고 설지환은 죽은 애견의 납골당으로 향했다. 설지환은 "거긴 어떠냐. 고민 이런 것 들은 다 없냐. 여긴 그런 게 많다. 네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이 처한 심경을 고백했다.

설지환은 다시 돌아온 지하철 역에는 자신의 광고판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고, 잠시후 도착한 차현 역시 광고가 빠진 모습을 보고 아쉬워 했다.

지하철 위로 올라온 설지환은 급하게 택시를 잡아 타고 차현의 집 앞으로 향했고, 차현은 설지환이 떠난 후 지하철 역 위로 올라오며 아슬아슬하게 만남이 어긋났다.

설지환은 차현의 집앞에서 자신의 핸드폰이 사라진 걸 알고 전화를 걸었다. 지하철 역에 놓고 내린 것을 안 설지환은 유실물센터로 향했고, 거기에서 차현이 자신의 핸드폰을 찾고 있는 모습을 마주했다.

설지환은 차현에게 "왜 여기 있냐"고 물었고, 차현은 "전화를 걸었는데 직원분이 여기에 핸드폰이 있다고 해서 찾으러 왔다"고 이야기했다. 설지환은 "나한테는 전화 하지 말라고 하더니 왜 전화했냐"고 물었고, 차현은 "난 지환씨에게 팬이냐. 지환씨는 어떠냐. 한번도 얘기한 적 없잖아"라고 말했다.

설지환은 "누가 팬한테 이래요. 나랑 같은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집에 데려다 주고 집 앞에서 서성이며 불이 안 켜지면 '나 아직 안가고 있는데 나오지'라고 생각한다. 근데 차현님이 팬이라고 하면 다가 갈 수 없다. 근데 이제 팬이 아니라고 주장해도 뭘 해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한 달 뒤에 떠나니까. 맨날 무능하고 미치겠다"라고 속마을을 고백했다. 이때 차현은 설지환에게 키스했고, "나도 지환씨만 보면 미치겠다. 방금은 미쳤고, 미안하다. 좀더 좋은 방법이 있을 거 같은데. 좀더 진도를 빨리 뺄 수 있는 방법을"이라고 얘기했다. 이때 설지환은 차현에게 키스를 하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관계가 급진전 했고, 설지환의 드라마 마지막회를 집에서 보자며 차현의 집으로 데려갔고, 마지막회에 키스신을 본 차현은 화를 냈다.

또 오진우와 송가경은 이혼서류를 접수 하고 송가경은 "그동안 함께 불행해 줘서 고마웠어"라고 이혼 소감을 전했다. 송가경은 오진우의 영화 제작발표회 장으로 가려고 옷을 멋지게 입고 나왔고, 송가경은 "우리 결혼생활 동안 둘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더라. 누가 찍어줘야지"라며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를 보던 중 오진우는 송가경의 손을 잡고 밖으로 끌고 나갔다.

알고보니 한 매체에서 오진우의 스캔들을 터뜨렸던 것. 기자들을 피해 도망치던 두 사람은 구석으로 숨어 가까이 마주보고 있었다. 송가경은 "이렇게 숨어있으니까 우리가 불륜 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탑화면 개편을 마친 배타민은 출근길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폈고, "올랐다"라며 기뻐했다. 바로의 '여러분들에게 광고판을 빌려드립니다'의 반응은 뜨거웠다.

또 정다인은 박모건에게 "나 너 좋아한다. 아주 오래 보고싶었고, 아주 오래 다시 만나길 바랬어. 그랬는데 너 여자친구 있는 것 알았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자존심 버리고 네 옆에서 친구로 버틸까. 아니면 여친이랑 헤어질 때 까지 버텨볼까 생각도 했다. 근데 네가 불행하면서 까지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 나한테 기회를 줄래"라고 고백했다. 이때 배타미는 박모건의 집으로 오다 정다인이 고백하는 모습을 보고 돌아갔다.

박모건 역시 "난 그 기회 놓칠래"라며 거절하며 배타미를 따라갔다. 박모건은 배타미에게 가 "다 들고 왜 도망가냐. 따졌어야지.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빈틈을 보였냐'라며 따졌어야지"라고 물었다.

배타미는 "나 피아노 레슨 선생님이 다인씨다. 레슨가면 첫 사랑 얘기 밖에 안 했다. 너무 예뻤다. 다인씨가 나한테 고백했다. 자신의 첫사랑이 박모건 너라고"라고 말했다. 박모건은 "왜 혼자 알고 힘들어 했냐. 정다인은 결혼생각이 있고 그러니까 둘이 잘해봐라 이런 거 였냐"라고 화를 냈다.

배타미는 "네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을 ?? 또 다른 정다인이 나타나면 넌 안 흔들릴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이야기 했고, 박모건은 "당신 머리속엔 현재는 없어요. 당신이 한 고민중에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날 사랑하는 고백은 하나도 없잖아"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배타미는 "넌 현재가 중요하지. 난 미래가 중요한 사람이다. 사랑이 모든 걸 해결해 주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정다인은 배타미를 만나 "고백 할 때 봤다. 도망가는 걸"이라고 말했고, "언니 남자친구가 제 첫사랑인 걸 언제부터 알았냐"고 물었다. 배티미는 "내가 말 하면 내일 부터 다인씨가 모건이 안 좋아지냐"고 물었다.

이에 정다인은 "이건 언니가 고백할 기회를 준 것이다. 예전에 기억나냐. 박모건 이야기하면서 매번 도망쳤다. 또 박모건에게 고백한 날도 그랬다. 모건이가 불쌍하다. 모건이는 사랑받고 있는 것 맞냐. 누가 더 종하하고 있는지로 승리가 결정되는 거라면 제가 이겨요 언니"라고 일침했다.

박모건은 엄마를 찾아가 "나 키우려는 것 포기하려고 했을 때 어떤 생각이었냐. 어떤 마음이면 그런 생각이 먹어졌을까"라고 물었고, 엄마는 "나랑 같이 있는 것보다 나을 거라는 생각. 너무 가난했고, 너무 원망했고, 고통스러울 때였다. 우리가 함께 할 때 네가 불행할 기억이 우리가 함께 하지 못 할 때 불행할 것이 확실했다. 내가 널 포기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네 미래는 없었을 거야. 그래도 미안해 모건아"라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박모건은 "엄마. 지난번에 백화점에서 봤던 직장동료 사실은 여자친구였다. 엄마한테는 꼭 말해주고 싶었다. 내 여자친구였다고"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박모건은 배타미를 찾아가 "내가 괜찮다면 다 괜찮을 줄 알았다. 내가 괜찮다는데 내 미래를 걱정하는 게 이해가 안됐다. 근데 알 것 같다. 내가 괜찮다는게 당신은 괜찮지 않다는 걸. 이제 이해했다. 진짜 이해하기 싫었다. 이해하면 헤어져야 하잖아. 당신은 내가 이해했으면 했냐"고 물었고, 배타미는 "이해하지 못하길 바랬다. 네가 조르면 같이 가고 싶었다. 시작했을 때 처럼"이라고 답했다.

결국 박모건은 "이제 못 하겠네. 그래도 우린 사랑했죠. 우리가 한 사랑 의미있었죠. 이제 가요. 내가 놔 줘야 가 잖아"라고 말하며 헤어졌다.

한편 이날 송가경은 오진우의 스캔들을 터뜨린 사람이 나인경인 걸 알고 그를 찾아가 "내줄 타볼래? 대신 똑바로 꿇어 반말도 참고"라며 굴욕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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