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김호수 극본, 강일수 한현희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일수 PD,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이 참석했다.
박기웅은 "제가 악역을 하면 승률이 100%다. 90%도 아니고 다 잘된다. 사실은 악역 이미지가 강한 것을 저도 알고 있고 그것과는 별개로 바른 얘기를 하는 군주를 해보고 싶었다. 들어온 작품들도 있지만 사정상 하지 못한 것들도 있는데 늘 하고 싶었던 이미지의 캐릭터다. 머릿속에 어떻게 연기를 하겠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류의 역할이 들어온다면. 어떤 이미지로 연기하겠다는 생각을 가슴속에 품었기 때문에 이 역할을 감사하게도 제안을 받았을 때 그렇게 꿈꾼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