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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강일수 PD "차은우 연기 충분히 잘 소화하는 중"

문지연 기자

입력 2019-07-17 14:38

'신입사관 구해령' 강일수 PD "차은우 연기 충분히 잘 소화하는 중"
MBC 새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제작발표회가 17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렸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이다. 포토타임을 갖는 차은우의 모습.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1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강일수 PD가 차은우의 연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김호수 극본, 강일수 한현희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일수 PD,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이 참석했다.

강 PD는 "요즘 드라마도 많고 캐스팅 힘든 것도 아실 텐데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차은우에게 제안을 했고, 본인이 직접 저를 만나러 와서 첫 마디가 '감독님 촉이 왔습니다' 였다. 그래서 하자고 했다. 나이의 감으로 연기 경력의 감으로는 충분히 잘 소화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 중종 시대에 '여사제도'가 정착되었다면 어땠을지 가상을 더한 드라마로,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을 담은 드라마다. 19세기를 배경으로 별종 취급을 받던 여사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팩션 사극이다. 17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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