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 <기생충>이 전 세계 192개국에 선판매 되었다. 이로써 <기생충>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등 다양한 유럽 국가들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 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일본,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과 중동 지역까지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기생충>의 192개국 판매 기록은 종전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인 <아가씨>의 176개국을 넘어선 수치다. 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 작품 <설국열차>의 167개국 수치 역시 넘어선 기록으로 의미를 갖는다. 한편 CJ ENM은 한국영화 최다 판매 기록 1, 2위 작품을 모두 배급하는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상영 이후 쏟아지는 전 세계 호평 기사들에 힘입어 다양한 국가들에서 <기생충>의 연내 개봉일을 속속 확정 짓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6월 5일, 대만은 6월 28일, 홍콩과 마카오는 6월 20일, 싱가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는 6월 27일, 베트남은 6월 중으로 발 빠르게 개봉일을 확정 지었으며, 체코와 슬로바키아는 8월 초, 북미 지역은 11월 22일, 헝가리와 이탈리아는 12월 중으로 <기생충>의 연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오는 5월 30일 국내 관객들을 만나는 <기생충>이 차례로 전 세계 관객들까지 두루 만나게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