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는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 그이'(양혁문 장아미 극본, 정정화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방민아 외에도 여진구, 홍종현, 홍서영, 최성원이 함께했다.
방민아는 이날 소속사 이적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방민아가 속한 그룹 걸스데이는 지난달 멤버 모두가 다른 소속사와 계약하며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다. 민아는 유본컴퍼니로, 유라는 어썸이엔티, 그리고 소진은 눈 컴퍼니, 혜리는 크리에이티브 아이앤지 등 배우 전문 기획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일각에서는 '해체'로 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민아는 공식석상에서 걸스데이의 해체를 부인했다.
또한 방민아는 배우 소속사로 이적한 것이 '음악활동의 중단'이자 '배우생활의 시작'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음악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방민아는 "제가 이적한 회사가 배우분들이 많은 회사지만, 저는 제가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서 연예인이란 직업을 택한 것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음악은 놓지 않을 거 같다. 음반도 하고 연기자로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생 2막'에 대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