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오늘도 열심히~오늘 하루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장을 입은 채 미소 짓고 있는 모습, 맨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구하라의 모습이 담겼다. 안검하수 수술 후 이전보다 또렷해진 눈매가 돋보인다.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달라진 눈매의 셀카를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몇몇 네티즌들이 "쌍커풀 수술했냐"고 지적했고,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반문하며 설전을 벌였다. 안검하수 수술은 눈꺼풀처짐 현상을 막기 위한 수술로, 미용을 위한 쌍커풀 수술과는 다르다. 설전이 논란이 되자 구하라는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수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단 한 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라며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동한 구하라는 2016년 카라가 사실상 활동 중단에 들어간 이후 솔로 활동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9월 불거진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데이트 폭력 논란을 딛고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