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국민여러분'으로 비상한 두뇌 회전과 냉랭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안은진이 극중 모습과는 정반대의 청량한 미소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안은진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최근 '국민여러분'의 촬영 중 바닷가와 실내 공간에서 찍은 안은진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배우 안은진은 드라마 속에서 항상 각 잡힌 정장과 차가운 표정으로 언니 박후자(김민정)의 충실한 심복 역할을 하는 박귀남의 모습이지만, 극중에선 좀처럼 보여주지 않던 화사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탈했다.
또 미세먼지 하나 없는 듯한 청명한 하늘 아래에서 바쁜 촬영 가운데서도 평온한 표정으로 휴식을 즐기고 있는 안은진의 모습은 '국민여러분' 속 박귀남에서 벗어나 본연의 매력을 드러내며 청량함을 전했다.
최근 OCN 영혼 추적 스릴러 '빙의'에서 최연희 순경 역할로 슬프고 강렬한 최후를 맞으며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배우 안은진은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인정받아 명품 여배우로 급성장 중인 신예다. 이와 함께 첫 지상파 출연작인 KBS2 월화드라마 '국민여러분'에서 비중 있는 조연 박귀남 역으로 출연 중이다.
최근 '국민여러분'에서는 남다른 눈썰미로 주인공인 사기꾼 양정국(최시원)의 '뒤통수'를 가장 먼저 눈치채며, '사채업계 꿈나무'다운 맹활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은진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관계자는 "안은진은 '킹덤', '왕이 된 남자'의 조연을 거쳐 '빙의'와 '국민여러분'에 쉴 틈 없이 투입되며 'PD들이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욱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