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SK에 따르면, 대통령 통역을 맡았던 김일범 외교부 북미2과장이 최근 사표를 내고 SK그룹에 임원급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과장은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회 소속 임원으로 북미 지역 등 글로벌 사업 전략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근 북미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SK는 사업을 확장하면서 김 과장과 같은 관련 전문가를 전략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선영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진 김일범은 싱가포르와 덴마크 대사를 지낸 김세택 씨의 아들로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에 수석 합격했고, 외교부에 들어가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으며 현재 북미2과에서 미국 의회와 싱크탱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후 박선영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2 '해피투게더3'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편에 대해 언급해왔다. 지난해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박선영은 "28세에 태어나서 처음 소개팅을 했는데 그곳에서 만났다"라고 첫 만남을 밝혔다. 또한 직업의 특성상 출장이 많은 남편에 대해 "남편이 출장 가면 인형을 사 온다"라며 "인형에 이름을 붙여서 여행을 갈 때마다 데려간다"라며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