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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결혼' 김동욱 "비호감으로 보이지 않게 신경쓰며 연기"

이승미 기자

입력 2019-02-18 15:59

수정 2019-02-18 16:27

'어쩌다 결혼' 김동욱 "비호감으로 보이지 않게 신경쓰며 연기"
영화 '어쩌다, 결혼'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에서 열렸다.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동욱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가 서로의 목적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9.02.1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동욱이 '어쩌다 결혼' 속 연기에 대해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어쩌다, 결혼'(박호찬·박수진 감독, BA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손지현, 박호찬 감독, 박수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동욱은 "항상 남자분들과 으?X으?X 하는 작품을 많이 하다가 이런 작품은 오랜만이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부분은 극중 고성희씨와 결혼을 계획하고 손지현 씨에게는 파리에 가자고 제안하고 또 사랑하는 여자는 따로 있고, 그런 성석이 비호감으로 비춰지지 않는 것이었다. 비호감이 아니라 철없고 어찌 보면 귀여울 수 있게 표현하려고 했다. 그런 부분이 어떻게 표현됐는지 모르겠다. 애정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박호찬·박수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를 비롯해 김의성, 임예진, 염정아, 조우진, 손지현, 유승목, 이준혁 등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역할의 경중에 상관없이 출연을 결정하며 힘을 보탠 작품이다. 2월 27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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