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이 개봉 4주차 주말이었었던 지난 주말(15일~17일) 184만580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3일 개봉 이후 26일간 굳건히 1위를 자리를 지키며 지금까지 1453만6378명을 모았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출연한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들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뜨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정우성·김향기 주연이 영화 '증인'(이한 감독)이 차지했다. 주말 동안 53만3808명을 모았으며 13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총 73만7158명을 모았다. 3위 '아바타'(2009)로 3D 컴퓨터 그래픽의 신세계를 연 제임스 카메론의 꿈의 프로젝트 '알리타: 배틀 엔젤'(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는 같은 기간 24만3348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71만80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