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에서는 한국의 정취에 흠뻑 빠지기 위해 민속촌을 찾은 헨리와 그의 소꿉친구 마리오의 신명나는 하루가 안방극장의 흥을 제대로 돋운다.
10여년 동안이나 한국에 살았지만 여전히 한국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은 헨리와 난생처음 한국을 방문한 마리오, 말 그대로 '한알못'(한국을 알지 못하는) 두 외국인의 좌충우돌 한국 체험기가 수 많은 시청자들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풍물패 공연에 급작스럽게 스카우트(?) 된 두 사람은 함께 어울려 어깨춤을 추며 흥을 폭발시킨다. 이국적 비주얼의 두 사람이 가장 한국적인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이색적인 풍경이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두 외국인의 한국미 폭발하는 마성의 파티 타임은 오늘(11일) 방송에 대한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