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은 평균 시청률 1부 9.5%, 2부 12%(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300'은 5.9%, KBS2 '연예가중계'는 3.7%, KBS1 '거리의 만찬'은 3.6%, tvN '알쓸신잡'은 4.3%, JTBC '랜선라이프'는 2.2%에 머물렀다.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9%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몰디브에서의 마지막 생존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김병만과 조재윤 두 큰 형님을 위해 팀을 나눠 저녁거리를 찾아 나섰다. 정겨운, 이유비, 이용대는 대어를 잡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향했다. 정겨운은 인터뷰에서 "너무 신세를 많이 진 것 같아서 마지막 만찬은 저희가 대접을 하고 싶었다"며 두 형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유비 역시 "(그동안) 해주시는 대로 먹기만 했으니까 이번엔 우리가 해보자"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막내 3인방 민혁, 연우, 준은 육고기 사냥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모두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숲속에서 닭을 발견한 이들은 닭을 쫓아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하지만 야생 닭의 엄청난 속도에 결국 닭 사냥에는 실패했다. 민혁은 "누가 닭이 못난다고 했어. 봉황인 줄 알았다"며 허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