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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2' 홍수현X장서희, 역대급 요리알못 인증 '덤앤더머'

김영록 기자

입력 2018-12-10 20:49

수정 2018-12-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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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2' 홍수현X장서희, 역대급 요리알못 인증 '덤앤더머'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서울메이트2' 홍수현과 장서희가 '요리 무능자'임을 인증했다.



10일 tvN '서울메이트2' 홍수현의 손님은 현직 배우 도레이와 마리암이었다. 두 사람은 미국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호흡을 맞춘 '소울 메이트'다.

이번이 첫 한국 여행이라는 도레이와 마리암은 "오 이건 찍어야해"를 연발하며 숨김없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레이는 "아버지가 오산 공군기지에서 복무했다. 소주가 맛있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패널들은 "배우 호스트와 배우 메이트가 만나다니 운명"이라고 환호했다.

이날 두 메이트들에 앞서 원조 호스트 장서희가 먼저 홍수현의 집을 방문했다. 김숙은 "장서희가 시즌1 때 '김밥 사태' 이후 요리학원에 다녔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이날 장서희는 앞서 '김 없는 김밥'에 이어 '전설의 떡밥'을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급기야 김밥 재료로는 생당근이 투입됐다. 김숙은 "얇게 채썰어서 볶아서 하던가, 생당근을 할 거면 더 얇게 해야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참기름 범벅+진밥+생당근+아보카도라는 기이한 조합이 완성됐다.

먹어본 홍수현은 "밥이 질고 개성이 없다'고 팩트폭행을 날렸고, 장서희는 멸치볶음을 섞었지만 비주얼도 맛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밥말기조차 고전하는 두 사람을 보며 김준호는 "예능 드림팀인데?"라며 폭소했고, 김숙은 "덤앤더머인가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장서희는 김밥만 만 뒤 "난 이만 가볼게"라며 도망치듯 홍수현의 집을 떠났다.

도레이와 마리암은 화기애애하게 택시 기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홍수현의 집에 도착했다. 홍수현이 사는 아파트 외관을 보곤 "호텔 같다'며 탄성을 질렀다.

홍수현의 집에 도레이와 마리암이 도착한 순간 분량이 끝났다. 패널들은 "정말 이러기냐", "루시장 때문에 분량조절 실패"라며 탄식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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