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차학연은 알 수 없는 환영 속 아이를 찾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키플레이어로 엔딩을 장식했다. 차학연은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특유의 감성으로 극의 흥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눈빛으로 강렬한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을 탄식하게 한 차학연은 가장 극적인 순간에 자신의 존재감을 눈빛과 무표정으로 완벽하게 표현했으며, 아이들과 있을 때와 전혀 다른 얼굴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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