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스톤은 미국 잡지 '더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 노출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침대 시트에 몸을 감싼 채 촬영 중이었다. 몇 번 촬영 후에 감독에게 누드로 찍어도 되냐고 물었다"며 "나는 극중 사라가 바라볼 때 내가 그저 시트에 가려져 있는 게 아니라, 주목해 쳐다보도록 하는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노출신을 제안한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엠마 스톤의 이같은 노출신 결정에 "종종 여배우들의 무의미한 노출 장면을 강요하는 영화계에서 엠마 스톤은 자율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