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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창궐' 74개국 판권 판매..필리핀·베트남 흥행1위

조지영 기자

입력 2018-11-09 09:41

 '창궐' 74개국 판권 판매..필리핀·베트남 흥행1위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사극 영화 '창궐'(김성훈 감독, 리양필름·영화사 이창 제작)이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남미 등 74개국 판매와 함께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K-무비의 저력을 입증했다.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총 74개국 판매되며 야귀 액션 블록버스터의 저력을 입증한 '창궐'. 여기에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더욱 눈길을 끈 것. 세계 최대규모 영화 마켓인 AFM(아메리칸 필름마켓)에서 '창궐'이 세계 74개국 판권 세일즈 낭보를 전했다.

글로벌 개봉에 이어 북미(미국, 캐나다)와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외), 유럽(영국, 아일랜드, 독일 등), 아시아(필리핀, 베트남, 일본, 대만, 홍콩 등), 남미지역 판권 세일즈까지 달성하며 한국의 '야귀 액션 블록버스터'에 대한 전세계적 수요를 입증한 것.

이뿐만 아니라 국내와 같은 날 개봉한 필리핀과 11월 2일 개봉한 베트남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 배급을 맡은 클로버필름 측은 "액션, 새로운 좀비, 신선한 배경까지 관심을 이끄는 흥행 요소를 두루 갖춘 영화"라고 전했다.

'창궐'에 대한 외신들의 다양한 기대평도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개봉을 앞둔 독일의 경우 '한국에서 탄생된 새로운 좀비 영화'(moviebreak) '조선시대에 야귀를 물리친다는 설정이 아주 기발하다'(guitarvip) 'SF나 어두운 판타지, 호러 팬들에게 아주 신선한 경험이 될 수 있는 영화'(blairwitch) 등 '창궐' 속 독특한 설정과 소재, 그리고 그로부터 탄생된 야귀 액션의 신선함에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와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의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이선빈, 조달환 등이 가세했고 '공조' '마이 리틀 히어로'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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