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10회에서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은 역대급 양다리 사연이 공개된다. 이에 분노로 불타오른 참견러들 사이에서 한혜진은 평정을 잃지 않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고 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 참견러들은 8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사연을 받는다. 대학생 때부터 과 공식 CC로 유명했던 두 사람은 졸업 이후까지 굳건한 사랑을 지켜왔으나 어느 날 의문의 여자로부터 온 전화에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양다리 행각을 알게 되면서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다. 그 일 이후 남자와 사랑을 믿지 못하게 된 사연녀는 참견러들에게 SOS를 요청했다고.
흥분의 도가니로 물든 스튜디오 속에서 한혜진은 공감 요정으로 변신한다. 사연녀의 심정에 완벽 이입해 한껏 심각하던 그녀는 이내 평정을 되찾고 옆집 언니 모드로 태세를 전환, "너무 자기 탓을 하지 말고 연애의 좋은 면만 생각하라"는 격려의 말로 시작한 참견은 출연진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