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에서는 신이가 가족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이의 어머니는 '장 씨 중에 순위를 매겨봐라'는 말에 "나는 누가 뭐라고 해도 아들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에 신이의 언니는 남동생과 신이를 가리키며 "이 아들을 이 딸이 다 키웠다. 공부도 다 시켰다"면서 "나는 이때까지 하나도 안 잊혀지는 게 있다. 신이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이 끝나고 CF를 찍고 나서 돈을 들고 내려와서 '도대체 우리 집 빚이 얼마냐'고 물었다. 그리고 스케치북에 쭉 적었다. 누구 얼마, 카드 얼마 이러면서"라고 회상했다.
스튜디오에서 신이는 "태어날 때부터 저는 숟가락이 없었다. 금수저, 은수저 이런 게 있는데. 대대로 못사는 집안이었다. 한 번도 잘살아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색즉시공', '발리에서 생긴 일'을 찍고 나서 잘되기 시작했다"면서 "도움을 주기 시작하자 가족들이 저를 어려워했다. 집도 제가 지어줬다. 흩어져 살다가 집이 생기면서 처음으로 가족들이 모여 살게 됐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