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장재인이 향한 곳은 장재인의 작업실. 독특한 음색을 바탕으로 한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가 일하는 장소에 대한 기대가 모인 가운데, 먼지 쌓인 피아노와 잡동사니 가득한 어지러운 작업실이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공책을 얹어 놓을 공간조차 없이 어수선한 가운데에서도 장재인은 자신의 감성을 담은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여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뒤이어 작업실을 나선 장재인은 숨겨왔던 검도 실력을 공개한다. "어릴 때부터 검도를 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힌 장재인은 도복을 갖춰 입고 유연함을 뽐내며 스트레칭을 하는 등 능숙하게 운동 준비를 마쳤다. 뒤이어 검을 들고 본격적인 검도 수련에 나선 장재인은 구령을 잘못 붙이거나 어색한 동작을 선보이는 등 어딘가 서툰 모습을 보였고, 장재인은 "사실 이번이 (검도 체육관) 세 번째 출석"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 장재인의 특별한 '야간개장'은 오는 22일 저녁 8시 10분, SBS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