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밤 10시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 MBC, 몽작소/ 이하 '내뒤테') 13, 14회에서는 킹스백 작전 아지트에 침입자가 발생한다. 이대로 작전이 중단되는 것인지 갑작스런 위기에 직면한 이들의 모습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소지섭(김본 역), 임세미(유지연 역), 성주(라도우 역)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CCTV를 주시중인 김본(소지섭 분)의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음을 직감하게 한다.
킹스백은 문성수 전 국가안보실장의 암살 배후를 밝히고 사라진 그의 가방을 되찾는 것이 목표, 유지연(임세미 분) 팀장의 주도로 개시된 작전이다. 후배 라도우(성주 분)와 함께 킹스백 가방샵을 위장지부로 둔 이곳은 옛 동료 김본과의 공조로 검은 세력의 실체를 거침없이 파헤쳐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