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최근 '성내동 만화거리'를 방문해 각각 피맥집과 와인집을 운영하고 있는 형제의 가게를 방문했다. 피맥집 형과 와인집 동생은 형제임에도 서로 다른 스타일의 장사 모습을 보였는데, 동생은 오픈 전 모든 장사 준비를 깔끔하게 마친 반면, 형은 동생가게에 수시로 드나들며 재료를 빌리고 도움을 청하는 등 서툰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관찰 시작부터 피맥집 사장님에게 "디스플레이가 쓰레기 같다"는 혹평에 이어 "왜 이렇게 해놓은 거야?"라며 분노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또한 피자 시식에 나선 조보아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갑자기 맥주가 당긴다"고 말하며 피자 맛에 궁금증을 더했다.
'장사초보' 형과 '방목형 장사선배' 동생의 '형제의 난'은 17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