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가 출연해 국제대회에서 만났던 북한 사격 선수들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국제대회에서 만난 북한 사격 선수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던 진종오 선수는 "북한의 대표 사격 선수인 김성국 선수의 딸에게 몰래 한국의 색칠공부책을 선물한 적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한편, 진종오 선수는 북한의 미녀 사격 선수인 한영심과 불꽃 튀는 눈싸움을 하던 순간을 공개하며 "한영심 선수의 사격 총에 필요한 부품을 대신 구해줬는데 한영심 선수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 않아 인사를 받을 때까지 눈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승부사 (?) 다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