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은 육군이 분야별로 우수한 전투원을 300워리어로 선발하는데 직접 참여해 평가를 받는 과정을 담는다. 이날 첫 방송에서 강지환은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해 신체 검사를 비롯한 체력 검정 등 가입교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맹활약했다.
강지환은 "배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곳이 바로 군대였다. '다시 군에 가면 초심을 찾지 않을까' 했는데 진짜 가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재입대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갔다.
앞서 다양한 장르물에서 길고 어려운 대사도 척척 외우던 명배우 강지환은 군 입대 이후 신고문을 제대로 외우지 못해 당황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배우 강지환이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하며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 공개를 예고하고 있어 '다크호스' 멤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