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에서는 김태원의 아내 이현주와 발달장애가 있는 19세 아들 우현 군, 두 모자의 필리핀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주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24시간을 낱낱이 보여준다. 이현주는 늦은 일상을 시작하는 남편 김태원과는 달리 오전 5시에 일어나 아들을 깨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태원은 "아들이 어렸을 땐 둘 다 정신 없이 살았다. 이제 아들이 안정을 취하게 됐고, 혼자 지내는 아내의 모습이 외로워 보이지만 이제야 한숨을 돌리는 시간"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아내의 일상을 바라보며 남다른 감회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