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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불청'은 핑크빛" 박선영♥임재욱 '2호 커플' 탄생하나요

이유나 기자

입력 2018-09-12 10:44

수정 2018-09-12 11:09

"'불청'은 핑크빛" 박선영♥임재욱 '2호 커플' 탄생하나요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청춘들이 응원한다"



김국진 강수지 커플에 이은 2호 커플 예감에 '불타는 청춘'이 핑크빛으로 달아올랐다.

그 주인공은 배우 박선영과 가수 임재욱. 두 사람은 현재 소속 배우와 소속사 사장님이라는 비즈니스 관계지만, 툭툭 터져나오는 호감 어린 발언과 서로에 대한 넘치는 배려에 멤버들의 의심이 짙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1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후발대로 제주도에 도착한 박선영, 최재훈, 송은이, 김완선, 김광규가 차 안에서 '임재욱과 박선영'의 핑크빛 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청춘들은 박선영을 만나자 마자 임재욱의 반응을 물어본 것. 이에 박선영은 임재욱이 "누나랑 결혼해야 할 것 같아"라고 언급했다고 전해 청춘들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청춘들은 "(임재욱이) 마음이 있는 것 같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고, 박선영은 "장난이다"며 넘어갔지만 달아오른 분위기는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박선영은 "재욱은 마르고 몸매 좋고 긴 머리 여자를 좋아해"라고 하자 최재훈은 "가발 써 그냥" 송은이는 "언니 머리는 금방 자라요"라고 쿨하게 답변했다. 이에 김광규는 "머리 금방 안자라"라고 발끈해 차 안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농담으로 끝냈지만, 멤버들 모두 두 사람의 관계 발전을 마음으로 응원했다.

앞서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월 '불타는 청춘'에서 기획한 '싱글송글 노래자랑'에서 시작됐다. 당시 스승과 제자로 만난 임재욱 박선영은 급속도로 친해져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은 임재욱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이 집에 방문한 남자는 네가 처음"이라고 말하고, "너는 나보다 손이 더 곱구나"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후 박선영의 집 한편에 놓여 있던 승마운동기계에 탑승한 임재욱은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 박선영에게 구박을 받았고, 이어 두 사람은 49금 토크를 발사하면서 농도 짙은 농담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후 노래방에서 만나 노래를 연습하던 두 사람은 박선영의 소녀감성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했다. 박선영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껴야겠다. 느낀 지 너무 오래 됐다.우리 계약커플 하자. 일주일 동안 진하게 사랑하고 경연 전날 헤어지는 거다"라고 돌직구 제안을 던지기도 했다. 가요제를 끝낸 박선영은 임재욱의 회사에 둥지를 텄다. 꾸준한 서로에 대한 호감과 아슬아슬한 멘트는 '불타는 청춘'의 2호 커플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박선영 임재욱의 아슬아슬한 핑크빛 기류와 새 친구 전유나와 떠나는 '가파도' 여행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7.4%(수도권시청률 1부 기준), 최고 시청률 8.1%로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같은 시간에 방송한 MBC 'PD수첩'은 2.5%, 첫 방송한 K2 '볼빨간 당신'은 2.4%, tvN '뇌섹시대 문제적남자'는 1.4%,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6.5%에 머물러 '불타는 청춘'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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