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저스틴 벌렌더가 블레쳐 리포트와 인터뷰에서 "내 야구 인생을 구한 것은 내 아내 케이트 업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2014년 부진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설명하며 아내 케이트 업튼의 힘이 컸음을 밝혔다.
저스틴 벌렌더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2011년 24승5패, 평균자책 2.40을 기록했고 삼진 250개를 잡으며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해를 보내며 승승장구 했다.
당시 2년째 사귀고 있던 현재의 아내 케이트 업튼은 연인에게 경쟁이 치열한 세계 여자 모델 업계에서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에게 용기를 줬다고. 저스틴 벌랜더는 "업튼은 나의 치료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