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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헬퍼' 하석진이 찾는 '소희'는 누구? 과거 떡밥 총정리

이지현 기자

입력 2018-07-23 09:33

'하우스헬퍼' 하석진이 찾는 '소희'는 누구? 과거 떡밥 총정리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당신의 하우스헬퍼' 하석진이 찾고 있는 그녀, 소희는 누구일까.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황영아, 김지선, 연출 전우성, 임세준) 김지운(하석진)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그가 찾는 과거 속 여자 '소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하는 5년 전 과거에 대한 떡밥을 총망라했다.

▶ 소희가 남긴 흔적

지난 19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지운과 소희의 과거. 찌개를 끓여 함께 밥을 먹는 두 사람은 마냥 행복해 보였다. 그러나 냄비 받침으로 썼던 책 속에 '미안해. 정말 미안해. 지운 씨'라고 적힌 쪽지 한 장만 남겨둔 채로 소희는 사라졌다. 지운과 소희가 단란한 시간을 보냈던 집도 홀로 남겨졌다. "멀쩡한 집 놔두고 5년을 벌 받는 사람처럼 저러고 살고"라는 고태수(조희봉)의 말을 통해 소희가 사라진 이후 지운이 카페에서 지내면서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책과 메모, 그리고 빈 집을 남겨둔 소희는 왜 갑자기 사라진 것일까.

▶ 한강 다리 위의 하석진

한강 다리 위에서 5년 전 자신을 떠올린 지운. 검은 양복을 입고 초췌한 몰골을 한 과거의 지운은 금방이라도 아래로 떨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여기에 "그럼 같이 죽을까요, 아님 같이 살까요"라는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지운이 스스로 죽으려고 했던 과거가 있었음이 추측되는 바. 하우스헬퍼가 된 지금과 다른 분위기의 지운이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그를 붙잡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과연 소희가 맞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하석진-조희봉-소희, 세 사람의 관계

소희의 집 앞에서 지운을 처음 만난 태수. 갑자기 사라진 뒤로 연락조차 되지 않는 소희를 찾아갔다가 집 앞에 쓰러져있는 지운을 카페로 데려왔다. "나의 진심은 몰라주더라도 가면 간다고 말을 해야지"라는 태수의 외침은 과거 소희와의 관계에 의문을 더했다. 게다가 지운보다 더욱 열심히 소희를 찾고 있는 사람도 바로 태수였다. 사람을 시켜 소희의 최근 행적까지 찾아냈고, 지운에게 "꼭 찾아야겠냐. 찾아서 어쩌려고"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현재 지운을 동생처럼 아껴주는 태수는 과거 소희와 어떤 사이였을까.

'당신의 하우스헬퍼', 오는 25일(수) 밤 10시 KBS 2TV 제13,14회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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