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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조현재 "아내, '진국' 스타일…소탈하고 털털"

정안지 기자

입력 2018-07-22 11:30

'동상이몽2' 조현재 "아내, '진국' 스타일…소탈하고 털털"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스페셜 MC 조현재가 아내를 '진국'이라고 표현했다.



2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스페셜 MC로 3년 만에 복귀한 배우 조현재가 출연한다.

조현재는 5년 간의 열애 끝에 올해 3월 결혼한 새신랑이다. 한 살 연하의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아내를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됐다"는 조현재는 "원래는 결혼 생각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아내를 만난 지 3년 정도 됐을 때 '아 서로 이렇게 잘 맞는데 결혼을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라는 마음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조현재는 이 날 자신의 아내를 한 마디로 '진국'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통 진국이라는 표현은 친구나 선후배에게 쓰지 않냐"는 서장훈의 말에 조현재는 "소탈하고 털털하다. 남자보다 더 시원시원하고 의리가 있는 말 그대로 '진국'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조현재는 SBS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극 중 강찬기 역을 맡아 이중적인 매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조현재가 맡은 강찬기는 SBC를 대표하는 국민 앵커이자 파인 코스메틱 회장 어머니인 민자영(이미숙)를 둔 재벌 2세. 사회적으로는 촉망받는 인물이지만 지은한(남상미)을 둘러싸고 비밀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조현재가 이번 배역을 맡게 된 데는 아내의 영향도 있었다고. 조현재는 "아내와 정말 많은 대화를 한다. 그러다 보니 제 연기관도 좀 바뀌었다. 이제껏 안 해봤던 역할들을 많이 해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날 조현재는 '너는 내 운명'에 새롭게 합류한 손병호를 만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한편, 자신의 신혼 생활에 대해서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조현재와 함께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2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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