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개봉해 현재까지 456만 관객을 동원(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하며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페이튼 리드 감독, 이하 '앤트맨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스무번째 영화이자 지난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의 속편인 '앤트맨2'는 개봉 첫날부터 1편의 두배가 넘는 오프닝 스코어(40만6964명)을 기록한데 이어 개봉 7일 만에 1편의 최종 관객수(284만7658명)을 넘어서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런 '앤트맨2'의 인기를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브래드 버드 감독)가 이어 받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개봉하는 '인크레더블2'는 티켓 오픈이 열린 직후 '앤트맨2'를 넘어서는 사전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 바통터치를 예견했다.
'인크레더블2'의 바통은 한주 뒤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이하 '미션 임파서블6')가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션 임파서블6'는 199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이후 지난 201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까지 5편의 영화로 국내누적관객수 2130만명에 달하는 시리즈의 6번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