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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쇼' 토니안 "'캔디', 나에게 부와 명예를 안겨준 곡"

정안지 기자

입력 2018-07-16 16:03

'뮤직쇼' 토니안 "'캔디', 나에게 부와 명예를 안겨준 곡"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문희준의 뮤직쇼' 토니안이 "8월 초에 미니앨범이 나온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서는 가수 토니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문희준은 "강타가 리드보컬, 우리는 서로 세컨 보컬이라는 신경전이 있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토니안은 "우리라고 하지마라. 세컨 보컬은 희준씨에게 넘기겠다. 나는 써드 보컬이다. 나는 강타도 못하는 영어랩이 있었다" 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앨범을 묻는 계획에는 "방송에서 처음 얘기한다. 8월 초에 미니앨범이 나온다. 방송하랴, 회사일 하랴 음악활동을 소홀히 한 것 같아서 오랫동안 준비했다" 라면서, 휴대전화에 음원으로 담겨있는 타이틀곡의 일부를 직접 들려주는가 하면, "타이틀곡 안무는 배윤정씨가 만들고 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H.O.T의 수많은 히트곡 중, 최애곡은 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문희준은 "직접 만든 곡 아니냐"고 물었고, 토니안은 "아니다, 단지 널 사랑해로 저에게 부와 명예를 준 캔디가 최애곡"이라고 답해 오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스마트폰에 멤버들 이름 뭐라고 저장돼있냐"고 묻는 또다른 청취자의 질문에는 "나는 멤버 모두 이름 세글자로 저장돼있다. 문희준, 장우혁, 이재원, 안칠현, 아직도 강타라는 이름이 입에 잘 안붙는다"라고 답했고,이에 문희준은 "나는 별명으로 저장했다. 토니는 원숭이, 강타는 강타, 이재원은 달심, 이재원에게 미안하다"라고 덧붙여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난 5월 14일부터 시작된 '문희준의 뮤직쇼'는 KBS 쿨FM(89.1MHz /낮 2시-4시)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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