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채널A '뉴스 A'에서는 지난해 회생 절차에 들어간 방송인 이훈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훈은 2012년 스포츠센터 사업 실패로 32억원의 빚을 졌다. 앞이 캄캄했던 이훈은 법원 문을 두드렸고, 일정 기간 법원의 감독을 받으면 빚 일부를 탕감해주는 회생 절차를 통해, 빚 23억 원 가량을 탕감 받고 나머지 약 9억 원을 10년간 나눠 갚을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유도를 배우며 연기자로서 새 삶을 준비 중이라고. 그는 "내가 왜 실패했는지 문제가 뭐였는지 너무 고통스럽지만 들여다보니까 깨닫게 됐다. 이렇게 바보같이 사업을 했구나 싶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