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제작 SM C&C)가 동네 중국집과 호텔 중식당의 대립 구도를 세우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주방 직원을 뽑고 본격적으로 호텔 중식당에 맞서기 시작한 동네 중국집. 이런 가운데 극에 긴장감을 드리울 깜짝 인물의 등장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월 27일 '기름진 멜로' 제작진은 장혁(두칠성 역)을 노리는 악덕 사채업자 '삐딱이'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류승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류승수는 '기름진 멜로' 1~2회에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장혁이 3년 전 조폭 생활을 청산했던 교통 사고 장면에서, 장혁을 위험에 빠뜨린 인물로 깜짝 출연한 것. 그의 재등장이 장혁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기대를 모으는 관전 포인트는 바로 장혁의 믿고 보는 액션이다. 어떤 장소든 어떤 상황이든 그만의 액션을 만들어내는 장혁. 이번에도 역시 대역 없이 직접 액션을 소화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장혁의 액션 몰입도가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예고, '기름진 멜로'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