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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이상윤 "이성경과 9세 차이..젊어보이려 노력"

문지연 기자

입력 2018-05-17 13:53

수정 2018-05-17 16:59

'어바웃타임' 이상윤 "이성경과 9세 차이..젊어보이려 노력"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배우 이성경, 이상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운명으로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의 로맨스 드라마다. 김형식 연출, 추혜미 극본.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한승연, 김로운 등이 출연한다. 21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5.1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상윤과 이성경이 '나이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추혜미 극본, 김형식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드라마에서 공식 하차한 이서원을 제외한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한승연, 김로운과 김형식 PD가 참석했다.

이상윤은 "나이차가 많이 난다고 하셨지만, 9살 정도면 많이 나는 건 아니지 않나. 한 바퀴는 안 돌았지 않느냐. 물론 적은 나이차이는 아니다. 아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물으셨을 때 그 외에도 몇 가지가 있었다. 아까 말씀 드린 박신우 감독님이 본인이 시청자 입장으로 생각했을 때 길쭉길쭉해서 둘이 케미가 궁금해질 거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궁금했다. 나이차이는 나지만, 신장의 비슷함이 그 차이를 극복해줄 수 있지않을까 생각했다. 제가 듣기로는 추가적으로 노력을 해야겠더라. 러블리하다 보니까 비주얼적으로 밀리면 안되겠다 생각해서 피부과도 가고 살도 빼고 옷차림에서도 노력 중이다. 연기에서도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노력 중이다. 극중에선 실제 이상윤보다 이도하가 훨씬 큰 인물이다. 능력적으로도 기운으로도 큰 인물이다. 그런 기운이 매력을 가미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경은 "'집사부일체' 예능을 하셔서 그런지 원래 모습이 그런지, 멍뭉미가 있으시다. 도하가 실제로 까칠남이지만, 허당기도 있고 멍뭉미가 있다. 실제로 그런 모습을 잘 녹여주신다. 연기도 물론 훌륭하지만 실제로도 잘 녹아들어서 그런 귀여운 매력들이 잘 살다 보니 티격태격, 미카와 도하가 붙었을 때 알콩달콩한 모습이 잘 산다고 말씀해주셔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바웃타임'은 타인의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싸인', '유령', '두번째 스무살' 등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었던 김형식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등 대세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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