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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집중"…'위대한 유혹자' 우도환X조이, 대본 삼매경

조윤선 기자

입력 2018-04-21 09:49

"어디서나 집중"…'위대한 유혹자' 우도환X조이, 대본 삼매경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과 박수영(조이)의 대본 열공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션태커플' 우도환-박수영의 '단짠 유혹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내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 측이 극중 우도환(권시현 분)과 박수영(은태희 분)의 섬세한 감정연기의 바탕이 된 '대본 삼매경'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우도환과 박수영은 촬영 현장에서 대본을 손에 붙들고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어 엄마 미소를 유발한다. 우도환은 홀로 대본을 보며 장면을 곱씹고 있는데 지문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몰입하고 있다. 이어 우도환은 애절한 감정 신을 앞두고 대본에 맞춰 애틋한 눈빛을 보이고 있는데 본격적인 촬영 전부터 '시현'의 아련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런가 하면 박수영은 대본을 야무지게 들고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 박수영은 대사와 지문을 하나 하나 확인하며 읊조리고 있다. 또한 박수영은 야외 촬영 현장에서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대본에만 시선을 고정하고 있어 스틸만으로도 그의 연기 열정이 오롯이 느껴진다. 이처럼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우도환과 박수영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션태커플'의 감정 연기가 허투루 나온 것이 아님을 알수 있다.

이에 '위대한 유혹자' 제작진은 "우도환과 박수영이 언제 어디서나 틈만 나면 대본을 손에 꼭 쥐고 연기 연습을 하는 등 촬영이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도 처음과 변함 없이 사기를 불태우고 있다.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션태커플' 우도환-박수영을 끝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위대한 유혹자' 23-24회에서는 시현-태희 앞에 석우(신성우 분)-영원(전미선 분)의 관계가 모두 드러나면서 '션태커플'이 가슴 아픈 이별을 하고 말았다. 이와 함께 '악동즈' 시현-수지(문가영 분)-세주(김민재 분)와의 관계까지 모질게 끊어져 더욱 큰 파란을 예고했다. 이처럼 가혹한 시련들과 맞닥뜨린 '션태커플'이 두 사람 앞의 장애물을 딛고,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청춘 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는 23일(월) 밤 10시에 25-26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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