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밤 방송된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기획 마이콘텐츠/온스타일, 제작 마이콘텐츠)가 송지효와 남동생 천성문의 '현실 남매'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함께 다이어트 체험을 할 짝꿍으로 깜짝 초대된 천성문이 송지효에 관해 거친 폭로를 이어가면서, '흑화'한 송지효의 모습이 재미를 안긴 것. 천성문의 등장 전부터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하던 송지효는 이날 자신의 분량마다 최고의 웃음을 뽑아내는 데 성공하며 '미친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송지효는 "누나가 매일 술을 먹고 들어온다" "촬영 때를 빼고는 잘 씻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많이 맞았다"는 천성문의 살아있는 증언에 불꽃 튀는 눈빛과 주먹질로 '일격'을 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이어트에 대한 토크를 이어가던 중 천성문이 "먹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하자 "재수 없어"라고 일격을 가하고, 성공적인 '뒷담화 타임'을 마친 천성문에게 이동 중 '누나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리얼리티 예능 8년 차 '베테랑' 송지효는 국내 최초 뷰티 리얼리티인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발산하고 있다. 깐깐한 살림꾼의 면모과 함께 '금손' 실력과 돋보이는 미모로 '뷰티 퀸'의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각종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도 솔직한 리액션을 쏟아내며 웃음과 신뢰를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는 것. 무엇보다 2회 방송을 통해 송지효는 공식 '뷰티 웃음사냥꾼'으로 등극하며, 안방마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