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각) 미국 생활·연예 매체 '피플'은 마이클 잭슨의 둘째 딸 패리스 잭슨과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에이즈 퇴치 자선행사인 '더 라이프 볼(The Life Ball)'의 올해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더 라이프 볼'은 에이즈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유럽에서 가장 큰 자선행사로,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 잭슨과 테론은 오는 6월 2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수상 받을 예정이다.
패리스는 대모인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대신해 'LIFE +' 상을 수상한다. 패리스는 "많은 사람들은 에이즈에 걸린 사람이 전염을 방지하기 위한 약을 복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까이 하는 것을 꺼려한다. 나는 에이즈에 관련된 잘못된 오명과 오보를 바로잡는 것에 관심이 있다 이 상을 수상하게 돼서 매우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패리스 잭슨은 할리우드 가수 마이클 잭슨과 간호사 데비 로우의 둘째 딸로, 현재 배우와 모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