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금) 밤 11시 30분 X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XtvN '슈퍼TV'(기획 이예지/ 연출 천명현/ 작가 황선영) 9회에서는 이특-희철, 신동-동해, 예성-은혁이 커플이 되는 '우리 동거했어요' 2탄이 이어진다. 슈주 내에서도 어색하기로 소문난 세 커플은 각기 다른 테마로 하루를 보낼 예정.
지난 방송에서 희특 커플은 심리상담을 함께 받은 바 있다. 특히 이특은 14년간 짊어졌던 리더의 책임감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 간극을 좁히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무의식 자아의 나이를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이특은 무려 500세를, 희철은 단 4세밖에 나오지 않아 놀라게 만들었다.
이처럼 희철은 역대급 굴욕샷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특 앞에서 재롱잔치를 멈추지 않아 배꼽을 쥐게 했다. 걸그룹 모모랜드의 '뿜뿜'을 흥얼거리면서 촐싹맞은 춤사위로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화려한 손동작을 선보이며 포인트 안무동작도 잊지 않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슈주 멤버들은 "대박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도 모든 것을 내려놓은 희철의 모습에 찡한 감동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