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정시아가 스페셜 MC로 활약하는 가운데 박지윤-최동석, 박시은-진태현의 '신혼 부부 특집'편이 펼쳐진다. 이번 주는 앞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났던 박지윤-최동석에 대항해 박시은-진태현이 '박진감 투어'라는 투어명으로 말레이시아 페낭으로 떠날 예정. 이 가운데 박시은이 '스파이더 시은'으로 변신했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박시은은 고층 빌딩이 미니어처처럼 보일 정도로 아찔한 높이에 있다. 그러나 박시은에게 겁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으로 오히려 그가 해맑게 웃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박시은은 마치 건물 밖 난간을 벤치 삼아 편안하게 앉아 여유롭게 발 밑 아래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또한 박시은은 경치 감상으론 부족한지 줄 하나에만 의지한 채 허공에 몸을 내맡기고 있다. 그의 머리가 곧 하늘과 맞닿을 것 같아 보는 이들의 식은 땀을 유발한다. 이어 박시은은 서 있는 것도 만족스럽지 않은지 날고 있는 모습. 더욱이 박시은이 치아 만개는 물론, 광대 승천 웃음을 짓고 있어 그의 담력에 입이 다물어지 지지 않는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내일(24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